강아지도 나이가 드니 먹는 것도 조금 덜 먹게 되고 그렇게 좋아하던 산책도 그다지 나가고 싶어하지 않네요. 

항상 새벽에 사람이 기침하듯이 기침소리로 식구들을 깨워 촐랑촐랑 엉덩짝 흔들면서 산책나가던 아이가 

이제는 깨울때까지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먹는건 줄고 운동량도 같이 줄고 그래서인지 응가도 일주일에 두세번 봅니다. 

강아지 변비 , 그 중에서도 노견 변비 관련해 알아봐야겠어요. 



노견은 특별한 병이 없어도 변비에 걸리기 쉽다고 하네요. 

스트레스 이외에도 노화로 몸의 여러 기능이 퇴화되어 가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근력이 저하되어 가는거죠. 

또한 소화기능도 약해지면서 강아지 변비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사람에 비해 강아지들은 변비에 걸리기 어려운 동물이긴 하지만 

노견이 되면서 면역력 저하등 몸의 여러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견 변비 , 가끔 변비증상이 보이는 정도로는 크게 질병의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하지만 며칠이상 계속되어 똥을 못 누면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질병의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강아지 변비 에는 급성과 만성 두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노견인 경우 급성변비는 체력소모등의 걱정은 있지만 그래도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만성변비인 경우는 질병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변이 단단해져 버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숙변이 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견인 경우는 변비 그 자체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체력 소모에 대한 걱정도 있고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노견의 변비를 예방한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평상시부터 주의해서 잘 살피면서 중증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는 잇습니다. 



노견 변비 예방 

1. 충분한 물 급여 : 물을 많이 먹도록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요. 지가 안마시겠다는데... 

그럴때는 강아지용 우유를 연하게 타서 마시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 식사량 :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노견이 되면 소화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간식을 줄때도 소화에 좋은 것을 줘야 합니다. 

병에 걸려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는 것이 아니라면 하루에 2,30분씩 한두번 산책을 시켜주세요. 

그리고 배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아침 산책 나가기 전에 안고서 10분정도 배를 살살 문질러 줍니다. 똥꼬 있는 부분도 꼭꼭 눌러주구요. 

그리고 산책에서 돌아올 때는 힘들어 한다 싶으면 안고 오지만 

우선 똥 눌때까지는 가능하면 천천히라도 걷게 합니다. 

다리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모질다 싶어도 그렇게 걸리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두번 우유 타주고, 새로 물 계속 갈아주고, 

사료를 잘 안먹을 때는 치킨파우더 및 한우간파우더, 지라파우더등을 뿌려서 먹이고 있구요. 

나이들수록 진짜 손이 많이 갑니다만, 어쩌겠어요. 식구인데...

오늘은 강아지 변비 그중에서도 노견 변비 관련해 알아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