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

우리집 강아지는 엄마말에 의하면 죽지도 않고 귀신이 된 14살 시츄입니다. 

퇴근하고 들어와도 오는지도 모르고, 밥도 너무 안먹고...일주일에 똥은 두어번 싸네요. 

먹은게 없으니 싸지도 않습니다. 

이런 우리 노견 관리, 노령견 건강유지 비결 찾아봤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하루 한시간 느릿느릿 산책하고 심장병, 신부전 약 챙겨먹고, 유산균도 먹고 ~~

그런데 사료를 너무 안먹네요. 

강아지를 키운 건 처음이라 첫 노령견입니다. 

노견 관리, 노령견 건강유지 비결 관련해 모르는 것 투성이네요. 



1. 노견 사료 

기본적으로 노견용, 저칼로리 저지방사료, 그리고 노령견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한 사료


노령견에게 필요한 영양소

* 양질의 단백질

 : 저칼로리이면서 고단백질인 것은 말고기, 붉은살고기, 닭가슴살 


* 지질 

: 지질이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치고 털이 푸석거린다. 아몬드오일등이 좋다. 


* 미네랄

 : 대사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위해 필요하다. 마그네슘등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는 사료 선택

노견

* 식이섬유

 : 노견은 운동량이 적어지므로 변비에 걸리기 쉽다. 간식으로 고구마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유산균

 : 사료뿐만 아니라 요구르트, 유산균제제 등으로 보충해 줄 것. 



2. 성견과 노견의 사료 차이 

성견용과 노견용 사료는 칼로리와 지방함유량이 크게 다르다. 

노령견은 기초대사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료 또한 저칼로리에 저지방이어야만 한다. 

그렇지않으면 비만과 여러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비타민, 플라보노이드, 카로테노이드, 코엔자임Q10, 셀레늄 등의 항산화영양소가 함유된 사료를 고르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7세이상이 되면 노견이라 부르게 되지만 견종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소형견은 조금 늦고, 대형견은 조금 빠르게 맞이하게 된다. 


 


병원에서도 산책은 반드시 필수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노견산책은 양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대에 주의해줘야 합니다. 

여름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일광욕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오전대가 좋습니다. 

늙어서 산책이 필요없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산책하면서 중간중간에 쉬어주고 무리하게 걷게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등뼈나 늑골에 무리를 주지 않은 안전한 하네스를 사용해 주세요. 

노견

조금이라도 더 많이, 그리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견 관리 신경써야겠습니다. 

노령견 건강유지 비결, 적당한 산책과 알맞은 사료로 건강지켜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