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

나이든 우리 강아지 요즘 밥을 너무 안먹어서 그나마 먹는 갈비를 해 줬더니...

몇날며칠 얼마나 설사를 해대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양념없는 갈비를 물에다 푹 삶아서 뼈채 줬습니다. 

이렇게 안 먹을때마다 속상한데요...

노견 관리에 관해 그중에서도 노견의 밥과 식사에 관한 여러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밥을 먹지않고, 먹는 양이 줄고 이러면서 영양균형이 무너지게 되면서 건강이 나빠지게 됩니다. 

노견의 밥과 식사에 관한 문제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 밥을 먹지 않고, 양이 줄었다.

* 스스로 밥을 못먹는다. 

* 먹은 후 바로 또 밥을 달라고 한다. 

* 살이찐다.

* 토한다.



위의 이런 증상을 하나하나 파악하면서 노견 관리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1. 밥을 먹지 않고, 먹는 양이 줄었다. 

나이가 들면 식욕부진증상이 생긴다. 식욕부진의 원인은 질병일수도 있으니 우선은 병원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병 이외의 주 원인

* 밥을 먹을 때의 자세가 힘들다 

: 다리나 목의 근력이 떨어져 지금까지의 밥먹는 자세로로는 힘들게 될 수 있다. 

밥그릇을 조금 높게 올려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 준다. 


* 미각, 취각이 떨어져 밥이 맛있다고 느끼지못한다. 

: 기호성이 높은 사료, 간식을 섞어주도록 하자. 또한 따뜻한 물등으로 사료를 부드럽게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따뜻한 물로 데우면 향기가 나면서 강아지의 식욕을 돋을 수 있다. 

노견이 되면 일반적으로 식사량이 줄어 마르게 된다. 이렇게 밥의 양이 줄면 횟수를 늘려보도록 하자. 

노견

* 치주병이나 이빨이 빠져있다. 

: 통증등으로 밥 먹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사료에 물을 더해 부드럽게 해 먹기 편하게 해준다. 


* 내장부담 

사람과 마찬가지로 대사력이 떨어지게 된다. 성견용 사료를 계속 주다보면 내장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양을 조절하고 노견용사료를 주도록 하세요. 



2. 스스로 밥을 못 먹는다. 

우선은 병을 의심해보세요. 

누워서 꼼짝도 못할 경우, 극단적으로 체력이 떨어졌을 경우는 유동식으로 영양을 보급해야 합니다. 

시판되는 제품도 있지만 사료나 간식등을 잘게 부숴 물과 섞어서 먹일 수도 있습니다. 

먹일 때는 주사기를 이용하고 강아지 머리를 세워 먹이도록 하세요. 

싫어할 때는 무리하게 먹이지 마세요. 질식할 수도 있습니다. 

노견

3. 먹은 후 또 바로 밥을 달라고 한다. 

밥 먹고 30분 정도로 바로 또 밥을 먹고 싶어한다면 치매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제고집대로 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한번 주는 양을 줄이고 횟수를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살이찐다. 

비만은 다리와 허리에 부담이 되 근력이 떨어지는 노견은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비만은 호르몬균형이 무너진 것도 한 원인이 됩니다. 

또한 산책량이 주는 것도 한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무리가 없는 정도로 운동으로 계속해 주세요. 


 


5. 토한다. 

한번 토하고 안정이 된다면 밥 먹고 바로 심한 운동, 이상한 것을 먹은 것이 원인이 됩니다. 

기운도 있고, 식욕도 있고 설사도 하지 않는다면 안정을 취해주면 됩니다. 

다만 계속 토하고 기운과 식욕도 없고 설사를 한다면 바로 동물병원을 가야합니다. 

소화가 다 되지 못한 음식을 토하는 경우는 사료를 불려서 주도록 합니다. 

또한 습식사료나 소화성이 높은 사료로 바꿔 상황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노견 관리, 노견의 밥과 식사에 관해 살펴보았습니다. 

잘먹고 잘자고 잘걷고 그렇게 오래오래 같이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