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 위험하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 

그중에서도 특히 과식, 과음, 운동부족으로 매일매일 차곡차곡 쌓이고 축적되어 가는 내장지방 그리고 그로인한 복부비만 

이렇게 쌓인 지방이 외모만의 문제라면 또 모를까 온갖 병들의 원인이 되어 버립니다. 

내장질환도 이러한 내장지방 및 복부비만 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내장지방 및 복부비만 으로 인한 내장질환 


1. 과음으로 인한 지방간 

지방과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내장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지방간입니다. 

과식으로 인한 지방과다와 과음으로 인한 알콜성 간장해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지방간은 

간을 구성하는 간세포에 지방이 쌓여 마블링상태가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방간이 진행되면 간세포 선유화가 발생해 간 기능이 저하하는 간경변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지방간, 간경변으로 간세포에 부담이 간 결과 간암으로 연결되어 버립니다. 



2. 당뇨병에서 신부전

비만인 사람은 지방의 원흉이 되는 탄수화물, 지방, 당분을 과잉섭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을 앓게 될 우려도 높습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다 처리되지 못할만큼 혈액속 당분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병입니다. 

그리고 완치는 불가능하며 평생을 관리해야만 하는 병입니다. 

당뇨병이 발생하면 당분때문에 혈액흐름이 원활하지않고, 실명과 손발 괴사, 절단 등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혈액속 노폐물을 처리하는 신장에 큰 부담이 생기게 됩니다. 

혈액속 당분이 신장에 쌓이게 되어 신장기능저하를 초래하면서 결국에는 신부전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신부전을 일으킨 신장은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인공투석과 신장이식이 필요하게 되므로 당뇨병에는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3. 고지혈증으로 인한 심장에의 부담 

비만, 특히 복부비만 때문에 혈액은 당분과 중성지방이 꽉 차서 질척질척한 상태의 혈액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중성지방이 많은 고지혈증은 심장에 부담을 주는 원인이 됩니다. 

혈액속 중성지방이 많으면 혈관 내벽에 지방이 달라붙어 동맥경화을 발생시키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정체된 혈액은 혈관내에서 굳어져 혈전이 되고 고혈압의 원인이 되고, 

혈류로 혈전이 벗겨져버리면 뇌졸증과 심근경색이 발생합니다. 

또한 혈전이 생기지는 않아도 동맥경화가 지속되면 혈액을 보내는 심장에 큰 부담이 가면서 협심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내장지방 및 복부비만 은 생명을 위험하는 병들과 다 연결되어 있는 무서운 것입니다. 



그럼 어느정도 체중을 줄여야 이런 비만에서 해결될 수 있을까요? 

심각한 고도비만이 아니라면 지금 현재의 체중에서 5%정도 감량을

3~6개월정도에 걸쳐 천천히 다이어트 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삼으세요. 

고작1kg의 감량이라해도 허리사이즈는 1cm 줄어들고, 내장지방면적은 7.5평방cm 감소에 해당됩니다. 

체중 60mg인 사람이라면 3kg을 줄이면 허리도 3cm, 내장지방면적은 22.5평방cm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됩니다. 


복부비만 판단 기준을 살펴보겠습니다. 

남자는 85cm, 여자는 90cm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봅니다만 

이런 기준과는 상관없이 허리둘레가 키의 반을 웃돌면 과다내장지방 , 복부비만의 우려가 있습니다. 

허리둘레는 배꼽위치에서 재야 합니다. 



다시한번 복습해 보겠습니다. 

고혈압, 지질이상증, 통풍, 심근경색, 뇌경색, 지방간, 동맥경화, 당뇨병 등은 

내장지방 축적으로 인한 복부비만 으로 인해 발생되는 무서운 병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