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에어프라이어로 콘치즈 해먹기 도전!!!!
맨처음 에어프라이어 나왔을 때는 비싸서 그냥 갖고싶다하고 포기했었는데, 요즘 속이 허한지 자꾸 튀김 종류가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특히 치즈스틱을 간단하게 해 먹고 싶은데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기름 튀기고 하면서 몇개 해먹기 귀찮아 죽겠더라구요.
더구나 기름을 좀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지는 체질이기도 해서 다시 한번 에어프라이어를 찾아봤더니 어머 왠일?? 요즘은 엄청나게 저렴하더라구요.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결정 내린 것은 대웅 에어프라이어 였습니다.
우선 우리집 식구 둘인데 거의 나 혼자 해 먹을 것이라 사이즈가 크지 않을 것! 아주아주 간단 간편하게 해 먹고 설겆이 할 수 있을 것!
치즈스틱도 해먹고 오징어링도 해먹고 치아바타도 구워먹고 프레즐베이글도 구워먹고 오늘은 콘치즈 해 먹었습니다.
얼마전 어머니가 옥수수를 주문해서 직접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그걸 하나 꺼내서 알갱이만 따 넣고, 아이허브에서 산 기버터로 버무리고 이마트에서 산 치즈를 뿌려 200도에서 4분 구웠습니다.
맛나 보이나요?
생선을 구워봤을 땐 전 맛있게 잘 먹었는데, 어머닌 너무 기름이 쫙 빠져서 맛이 덜 하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오징어링, 복어튀김냉동을 구워봤는데 비린내가 좀 나더라구요.
오븐처럼 미리 데워놓아야할 필요도 없고 이래저래 복잡한 버튼 없이 그냥 대충 온도 설정하고 5분, 10분 다이얼 돌려 놓습니다.
다 됐나 어쩌나 확인해보고 싶을 때 다이얼을 0으로 돌리거나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바스켓을 꺼내 확인하고 덜 됐다 싶으면 다시 바스켓을 원위치 시키면 남은 시간만큼 다시 돌아갑니다.
설정한 온도까지 올라오면 초록색 불이 꺼지고 온도가 변하면 다시 불이 들어오는 등 일정온도를 유지시켜 줍니다.
바스켓 밑에 거름망이 있어 음식물에서 나오는 기름은 밑으로 떨어져 고이게 되어 있더라구요. 전 콘치즈를 해먹었기에 거름망을 빼고 했습니다
어디하나 눌거나 하는 부분이 없어 설겆이하기에도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동생이 놀러왔다가 또 쓸데없는 거 샀다고 구박하더니 지네 집 돌아가서 내꺼보다 조금 더 큰 에어프라이어를 사서 치킨까지 해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대웅 에어프라이어로 콘치즈 해먹기!! 도전했고, 이제 여기다 피자를 한번 구워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