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혈 원인과 기간 

생리와는 관계없는 시기에 출혈이 있다면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계산을 해 보고 이 출혈이 배란혈 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안심을 하게 되는데요 배란시기의 출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난소 안에서 성숙한 난자가 난포에서 배출되는 것을 배란이라 하며 이 시기를 배란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나온 난자는 난관으로 들어갑니다. 배란이 일어나면 자궁은 수정란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데 수정란이 되지 못하면 혈액과 함께 배출되면서 생리가 시작됩니다. 




배란일 계산기 등이 따로 있을만큼 특히나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은 이 시기에 민감합니다. 난포에서 배란이 일어나면 난소에 황체가 형성되는데 이 황체의 수명은 14±2일입니다. 

배란일은 다음 생리예정일의 14일전쯤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황체의 수명은 거의 일정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생리주기가 28일인 사람은 생리 시작날에서 14일째쯤이 배란예정일이 됩니다. 

임신을 준비중인 사람들에게 이 배란일이 중요한 이유는 배란일 전날과 배란일 당일 이 2일간이 가장 임신확률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시기쯤의 부정출혈, 즉 배란혈 원인 무엇일까요? 배란일 전후의 복통은 배란통이라고 하는데 배란시 난포 때문에 난소벽이 찢어지거나 배란 후에 난소가 조금 붓는 것이 이 통증의 원인입니다. 

또한 배란통 외에도 배란혈 보이기도 합니다. 즉 배란일 전후로 소량의 출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배란기에 일시적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감소하는 것이 바로 이 배란혈 원인 입니다. 




가끔씩 착상혈과 구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착상혈은 배란일에서 1주일 정도 지나고 나서, 즉 다음 생리예정일의 1주일 정도 앞의 시기에 소량의 출혈이 있다면 이것은 착상혈입니다. 

배란일 전후로 생리시작일과 다음 생리예정일의 중간 정도쯤이  배란혈 기간 이며 착상혈은 배란일에서 1주일 정도 지난 후, 생리예정일의 1주일 정도 앞에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