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에 까만 점이나 벌레같은 것이 떠있어 시선을 움직이면 그것이 헤엄지듯 따라 움직이는 경험 해보셨나요?
눈앞을 모기가 떠 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해서 붙여진 이름 비문증.
이런 비문증 원인 및 비문증 증상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비문증 원인
1-1. 생리적 비문증
: 활성산소가 그 원인이라고 거론되는데 대부분은 크게 문제가 없다.
눈으로 들어온 빛에는 많든적든 자외선이 포함되어 있다.
자외선은 살균에 이용되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인체에도 유해하다.
이 자외선이 각막을 거쳐 유리체를 통하면서 조직을 변성시킨다.
구체적으로는 유리체 단백질과 지질의 산화로 이것이 활성산소가 원인이 된다고 한다.
면역력이 정상적이라면 눈에 발생한 활성산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분비되면서 이 증상을 방지한다.
그러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노화로 효소분비가 줄면 조직산화가 진행되어 이 증상이 생기기 쉽다.
즉 활성산소에 의해 생기는 것이 생리적 비문증이다.
안구내벽에서 유리체가 벗겨져 후부유리체박리로 불리는 상태에서는 망막열과 망막박리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1-2. 병적 비문증
: 망막열공, 망막박리, 유리체출혈, 포도막염등이 원인이 된다.
망막열공, 망막박리 : 망막에 구멍이 생기거나 망막이 벗겨지는 것으로 이 증상이 나타난다.
망막에는 아픔을 느끼는 통각이 없어 통증없이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시야에 섬광처럼 빛나는 것이 보이는 광시증이 특징이다.
진행되면 시력저하, 시야가 좁아지는 시야결손 등이 생긴다.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시력을 잃게 되기도 한다.
유리체출혈
: 당뇨병이나 고혈압, 외상등으로 유리체속에서 출혈이 생긴다.
출혈이 많은 경우에는 안개가 낀 것 처럼 보이고 위에서 막이 내려오는 것같이 보이기도 한다.
포도막염
: 홍채, 모양체, 맥락막으로 구성된 포도막에 생긴 염증이다.
눈의 통증, 충혈,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고 눈부시게 느끼는 증상과 함께 시력이 저하된다.
2. 비문증 증상
눈 앞을 검은 점이나 벌레, 실 같은 부유물이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징은 눈을 깜박이거나 시선을 옮겨도 이 부유물이 함께 움직이고 눈을 비벼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밝은 곳에서 더 분명하게 보인다.
특히 다음과 같은 비문증 증상 경우에는 병원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 검은 점이나 떠 있는 것의 양이나 크기가 늘었다.
* 어두운 곳에 있으면 갑자기 번개같은 빛이 보인다.
* 갑자기 시력이 떨어졌다.
* 시야의 한부분이 결여되어 있거나 좁아진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경우에는 안과진료를 받아야 한다.
비문증 원인 및 비문증 증상 확인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