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주사 효과와 부작용, 올바른 사용법 알아보겠습니다. 2018년 상반기부터 식욕억제주사, 다이어트주사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끈 삭센다주사는 어떤 효과와 부작용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사용법까지 확인해 볼까 합니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라는 만고의 진리를 알고는 있지만 좀처럼 먹는 거 조절 안되고, 몸을 움직이는게 귀찮거나 힘들때 알약 하나만 먹고 사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 합니다.
저 또한 다이어트를 위해 지방분해 주사도 맞아봤고, 식욕억제제도 한두달 복용해 봤지만 사실 그 정도 기간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겠죠. 그럼 이 삭센다주사는 어떨까요? 한번 잘 알아보고 저도 병원의 처방을 받아볼까 싶습니다.
사실 이 주사는 덴마크에서 당뇨의 치료제 개발 중에 부작용으로 체중이 감소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비만치료제로 바뀌게 된 신약입니다. 2014년에 FDA 승인을 받은 식욕억제제로 지방분해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삭센다주사는 2018년 3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없이는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식욕을 억제시키고 내장비만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장점은 당뇨병환자, 고혈압환자들 중에서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도 의사와의 상담 후 처방받을 수 있을만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지방합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즉 식욕을 억제하고 당을 섭취하면 그 당을 세포화시켜 에너지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지방분해제는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방분해제는 살이 많은 부위에 주사를 맞아 살을 빼는 원리라면 이 삭센다주사는 먹을 것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존 식욕억제제의 문제점이었던 무기력증, 불면증 등의 부작용은 줄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우울감과 어지럼증, 가려움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의 처방을 받아 구입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주사할 수 있는 펜과 알콜솜, 바늘 등을 함께 받게 되는데 이 삭센다주사 펜 하나에 보통 12~15만원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하나가 18mg이며 처음에는 0,6mg부터 시작해 하루에 한번씩 직접 주사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1주차는 0.6, 2주차는 1.2, 3주차는 1.8, 4주차는 2,4. 5주차는 3.0mg으로 양을 늘려가게 됩니다. 즉 이 펜 하나로 한달 정도를 주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직접 주사를 하면서 꽂았다가 바로 떼면 안되고 한 6초 정도 기다렸다가 빼야 펜 안의 액체가 몸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삭센다주사가 FDA승인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이는 체질량지수 30이상, 당뇨병전단계, 혈압, 고지혈증 등 다른 위험인자가 있으면서 체질량지수27 이상 비만환자 들에 한해 처방되도록 허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대부분 미용용으로 판매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염, 췌장암 등과의 관련 문제도 아직은 정확하게 해결되지 않았고 갑상선 수질암 병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으면 사용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삭센다를 매일3mg씩 주사했는데도 처음 체중의 5%이상 감량되지 않는다면 치료중단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몇번에 걸쳐 반복해 말씀드리듯 식욕억제제 이기 때문에 이 삭센다주사를 맞으면서 위를 작게 만들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것이 버릇이 되어 계속 지속적으로 소량의 식사를 지속할 수 있어야만 빠진 몸을 요요없이 지켜낼 수 있습니다.
제가 가는 내과의 의사쌤은 대사증후군인 내가 식욕억제제 좀 처방해 달라해도 그냥 혼자 힘으로 이겨보라 하고, 대상포진예방주사는 나이 50 넘어야 맞는 거라고 안 놔주십니다. 그런데 이 삭센다주사 처방해달라고 하면 과연 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