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주기 빨라짐 느려짐 원인 



여성의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이 균형을 맞춰 주기적으로 분비되면서 발생하는 자연적 출혈인 생리. 뇌의 시상하부나 뇌하수체 그리고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서로 컨트롤하면서 정상적으로 반복되는 사이클입니다. 그런데 이 생리주기가 어느날부터 빨라지거나 또는 느려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생리주기 변화 생기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정상 생리주기는 평균 28일 전후로 23~35일 주기로 5~7일간 계속됩니다. 그리고 생리를 하지 않지만 이것이 정상인 경우도 있는데, 임신중인 경우와 수유중인 경우입니다. 그러면 생리주기에 변화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번 정도 생리주기가 빨라짐 느려짐 증상이 나타난다고 바로 이상하다고 볼 수 는 없습니다. 하지만 매달 이 주기가 빨라지거나 느려진다면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초체온을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여성의 기초체온은 배란사이클과 아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변하는 여성의 몸과 생리주기 그리고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미리미리 파악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생리주기가 빨라짐 느려짐 등의 원인으로는 갑상선이상, 자궁내막증 또는 자궁선근증, 스트레스, 다낭성난소증후군, 급격한 체중변화, 자궁근종 또는 자궁폴립, 자궁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갑상선이 제대로 활약하면 식욕, 활력, 스트레스 등이 정상적으로 유지됩니다. 뇌하수체에서 만들어진 호르몬이 갑성선을 자극하고 이는 난소를 자극하는 호르몬 바로 옆에서 만들어집니다. 갑상선과 난소를 자극하는 호르몬은 바로 옆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어느쪽에 이상이 있으면 다른 한 쪽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또하나의 생리주기 빨라짐 또는 느려지는 원인으로 자궁안쪽에 위치해 생리때마다 떨어져 나오는 자궁막세포가 자궁에서 나와 난소, 장 등 몸 다른 부분으로 이동합니다. 이로인해 심한 복통과 근육경련, 생리불순, 불임 등의 원인이 되는 자궁내막증입니다. 자궁선근증은 안쪽에서 자궁내막이 발달해서 생기는 질병으로 생리증상을 무겁게 하고 통증을 동반합니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생깁니다. 이는 정상 생리주기에 필요한 생식호르몬을 만드는 능력을 저하시키고 늦춥니다. 이로 생리를 하지 않거나 생리주기 느려짐 원인이 됩니다. 


또하나의 원인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생리동안 적어도 1개는 난소낭포가 생깁니다. 그리고 별 이상없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그러나 다낭성난소증후군인 경우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난소에 많은 낭포가 생기며 이것은 임신에 영향을 미칩니다. 



심한 체중변화 또한 생리주기 변화에 영향을 끼칩니다. 너무 마르면 배란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에스트로겐이 만들어지지 못하고 너무 살이 찌면 에스트로겐양이 큰 폭으로 상승해 생리를 하지 않거나 생리증상이 심해지고 생리주기 빨라짐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궁근종 또는 자궁폴립은 암이 되는 일은 거의 없지만 종양의 위치에 따라 생리혈 증가와 부정출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궁암을 들 수 있습니다. 폐경이 되어 이미 배란이 멈추었는데도 부정출혈이 있거나 젊은 여성 중 생리증상이 심하거나 생리주기 느려짐 또는 생리를 하지 않는 시기에 부정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