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노견이신 시츄 . 

며칠 비가 와서 응가를 못하러 나가서 방구냄새가 장난이 아니었네요. 

열세살이긴 하지만 아직은 나름 건강한데요

이런 시츄가 걸리기 쉬운 질병에 관해 알아볼까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질병 중 시츄가 걸리기 쉬운 질병의 간단한 증상에 관해서만 알아보려구요. 

나중에 하나하나 좀더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시츄가 걸리기 쉬운 질병 

1. 면역매개성용혈설빈혈(IMHA) 

면역시스템이 적혈구를 공격하고 파괴하는 것으로 발병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항셍제는 백신 등

 여러 약제가 원인이 된다고 하지만 불분명하기도 합니다. 

증상은 기운이 없어 잘 피곤해하고 운동하려하지 않으며 금방 숨이 차는 빈혈의 기본증상에

 많이 마시고, 오줌을 많이 누고, 식욕저하와 구토, 황담, 호흡이 얕고 빠르고 맥이 빠릅니다. 


2. 추간판 헤르니아 

심한 운동 특히 전력질주나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고,

 뛰어오른다던가 몸을 구부리는 등의 운동, 

비만, 뼈 노화 등으로 머리부분과 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척추, 

특히 쿠션역할을 하는 추간판에 부담이 커지면서 발생합니다. 

강아지 질병 중 추간판 헤르니아는 발병부위와 진행상태에 따라 여러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경부추간판 헤르니아에서는 목부분 통증, 신경마비로 발을 끌거나 하는 증상을 볼 수 있으며 

심해지면 스스로 일어날 수 없고 사지가 완전 마비되어 반신불수, 배면 배뇨 곤란 을 볼 수도 있습니다. 

가슴이나 허리부분 추간판 헤르니아는 허리부터 등까지의 통증으로 등을 만지면 아파하고 싫어합니다. 

뒷다리 마비가 생기고 배변, 배뇨곤란도 볼 수 있습니다. 



3. 당뇨병 

시츄가 걸리기 쉬운 질병 중 당뇨병이 있는데요, 이 또한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세포가 혈액 속 당분을 흡수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인슐린이 췌장에서 분비되지 않아 발생합니다. 

또 하나는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그 효과가 미비해 일어나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입니다. 

증상으로는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양과 횟수가 늘어납니다. 

식욕이 증가하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계속 살이 빠집니다. 

악화되면 구토, 식욕저하, 기운상실, 그리고 그전과는 다른 입냄새가 납니다. 

또한 당뇨병 합병증으로 백내장이나 만성적 세규남염에 의한 재발성 피부염, 방광염등도 볼 수 있습니다. 

암놈은 자궁축농증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4.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소인이 있는 개가 꽃가루나 집먼지, 진균 등의 곰팡이 포자 등

 알레르기원을 들이마시고 체내 면역이 과잉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특히 어리고 젊은 시츄가 잘 걸리는 질병 으로 심한 가려움, 

피부발진 또한 눈이나 입주변, 귀, 겨드랑이, 발 끝 등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5. 체리아이 

결합조직에 의해 안와골막에 딱 연결되어 있는 제3안검선이 선천적으로 힘이 약해 있는 경우

 체리아이가 발증하기 쉽습니다. 

또한 눈이나 그 주변에 부상을 당한 경우, 

눈 안쪽으로 종양이 있는 경우에도 체리아이가 발생합니다. 

증상은 제3안검선이 순막밖으로 튀어나와버리는 병으로 

여러 자극으로 인해 염증을 일으키고, 체리처럼 빨강헤 부어오릅니다. 

또한 이 부분이 결막이나 각막을 자극해 결막염이나 각막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앞다리로 계속 눈을 긁는다던가 눈이 부신 것처럼 눈을 가늘게 뜨거나 눈깜박임 횟수가 늘게 됩니다. 

보통 생후 6개월에서 두살정도의 어린 강아지가 자주 걸리는 강아지 질병 입니다. 

오늘은 우선 시츄가 걸리기 쉬운 질병 중 다섯가지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쭉 살펴보니 참 많네요. 지금 옆에서 퍼질러 자고 있는 우리 시츄님...건강하게 오래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