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파밀리아리스 애견의료보험에 관해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제 주변에도 아기없이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부부, 

또는 혼자 살면서, 또는 혼자되신 엄마가 적적할까봐 

이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일명 펫팸족이라는 거겠죠~


이렇게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는데 

아직 애견보험이나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0,1%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찌루 뒷발에 원형탈모가 왔을때도 보험이 있었다면...약값하고 주사값하고 해서 10만원돈 나왔는데...>


사람을 위한 보험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듯 

애견보험 또한 모든 견주들의 마음을 충족시킬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다만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어떤 불행한 사고나 병이 생겼을때 

조금은 더 마음을 놓을 수 있었으면 해서 가입하는 것이 보험이니 잘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메리츠화재에서는 손을 뗀 것일까요? 아무리 검색해도 다 시간이 지난 얘기밖에 없네요. 

그렇다면 현재의 애견보험은 삼성화재의 파밀리아리스 애견의료보험과 

롯데손해보험의 롯데마이펫 단 두가지로만 볼 수 있겠습니다. 


2014년 삼성의 애견의료보험은 880건, 롯데마이펫은 762건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의 4%, 미국의 10%, 영국의 20% 가입률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애견보험 가입에는 애견이름, 생년월일, 품종, 한국애견협회 등록번호가 필요하다는데 

그럼 똥개는 보험도 못 드나요?

해서 알아보니 애견협회에 회원가입하고 애견을 등록해야 하며

등록가입비는 6만원, 연회비 9만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러니...보험을 안들지...싶네요.


어쨌든 삼성화재 파밀리아리스 애견의료보험 가입 조건과 혜택 등의 상품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주아주 자세한 사항은 직접 홈페이지로 방문해서 읽어보시는 것이 더 도움 되겠죠?


<삼성 애견의료보험 혜택>

삼성애견의료보험은 전국의 대학병원을 비롯한 모든 동물병원에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료비, 검사비, 치료비, 입원비, 수술비, 통원치료비, 약값, 주사값, 응급실비, 수술마취비까지 

일수와 횟수에 제한 없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피검사, 초음파, CT, MRI등도 보험적용이 되며, 

한약과 예방약을 제외한 모든 약값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금액을 다 내주진 않겠죠?

질병당 자기부담금 만원을 제외한 금액의 70%를 하나의 질병당 100만원, 

1년에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귀여운 강아지가 다른 사람이나 다른 사람의 동물을 물거나해서 다치게 하면 

하나의 사고당 100만원, 1년 최고 500만원까지 따로 또 보상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때는 자기부담금이 사고당 10만원, 

1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삼성화재에서 100% 배상합니다. 



<보상불가 항목>

선천성 또는 유전적인 발달이상인 경우가 가장 먼저이네요. 

다만 선천적인 질병이나 기형이라해도 보험가입시에 견주가 몰랐다면 보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애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이고 필수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관련된 질병, 그리고 심상사상충, 광견병등은 보상내역에서 제외됩니다. 

임신과 출산에 관계되는 질병이나 중성화수술도 보상불가 항목입니다. 

다만 피임을 위한 중성화수술은 보상받을 수 없지만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질병은 보상된다고 하네요. 

우리 찌루처럼 전립선에 이상이 생기거나 자궁축농증등도 보상받을 수 있어요. 


사람에게도 치과보험이 따로 있듯 강아지보험에서도 치과치료는 보험보상이 되질 않네요. 

그리고 무릎뼈와 엉덩이뼈 등 슬개골과 고관절탈구, 십자인대파열은 보상대상이 아닙니다.

대표적인 진행성 유전병이라서입니다. 

그외 모든 뼈들은 빠지든지 부러지던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불치병이지만 생명에 큰 이상이 없는 기관협착과 

눈물자국이 심하게 난다고 해주는 누루관 시술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어요. 

<애견보험 가입 조건>

삼성화재의 애견의료보험에 가입 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요?

기본적으로는 생후 90일 이후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생년월일, 몸무게와 이용한 동물병원등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첫 보험가입은 만 7살 이전에만 가능합니다. 

그 이후로는 1년에 한번씩 갱신하게 되는 소멸성 보험입니다. 


가입자체는 전화상으로 녹취를 통해 바로 가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가입하고 나면 보험증권과 약관, 상품설명서등의 서류가 교부됩니다. 

다만 강아지 종류와 나이등에 따라 보험료는 다 다르게 산출되니 

상담을 직접 받아보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1년에 20~50만원 정도로 꽤 차이는 있어보이네요. 

<보험료 청구방법>

영수증과 진료내역서, 보험금 청구서 양식을 작성한 후 

보험금 받을 통장사본, 본인확인용 신분증 사본, 애견 사진 두장을 담당자앞으로 보내면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부터는 영수증과 내역서 보험금 청구서양식을 작성해서 보내기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애견보험 가입의 가장 큰 이유는 단순 질병을 치료하는데 있는게 아니라 

혹시라도 모를 큰 병이 생기거나 다쳤을 때, 갑작스런 큰 돈이 들어가야하는데 여유가 없거나, 

또는 사람도 아닌데 그렇게 큰 돈을 쓰는게

혹시라도 부담스러울 그 때를 위해서 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네요.

 강아지보험 어떻게 생각하면 별 필요성을 못 느낄 수 있겠지만 

7살 이전에는 가입을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출처 : 삼성화재 애견의료보험 파밀리아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