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의 스테테코라는 제품을 알고 계신가요?
한국식 표현으로 하자면 여름에 시원하게 입는 잠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요즘 친구들은 잠방이라는 말 조차도 모르겠죠?
일바지, 일명 몸뻬처럼 생긴 편하고 시원하게 입는 바지를 스테테코라고 합니다.
이번에 유니클로에서 그 스테테코를 앤디워홀과 콜라보했다고 하네요.
벌써 여름바지를 내놓네요.
단순하게 언더웨어(일본에서는 남성들이 양복안에 시원하게 입기도 합니다)로서가 아니라
여러 상황, 장소에서도 편하게 입을수 있는 바지로 남성용은 STETECO,
여성용은 Relax & Comfort라는 이름에서 RELACO라는 이름을 붙여서
STETECO&RELACO로 217가지의 컬러와 디자인의 아이템으로 2014년 판매한다고 합니다.
올해의 유니클로 스테테코의 매력적인 모습은 작년에 요청이 많았기에
스테테코에 포켓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주머니가 달린 스테테코로 이제 단순하게 속바지 개념이 아니라
여러 장소와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매력포인트가 여러 곳과의 콜라보라는 것입니다.
이번에 STETECO, RELACO라는 이름과 함께 MoMA와도 콜라보가 이루어졌습니다.
남성용은 장 미셀 바스키아, 키스해링등 MoMA의 큐레이션을 베이스로 선택된 작품이, MoMA스페셜에디션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그외에도 앤디워홀과의 콜라보도 등장한다고 하네요.
또 STETECO는 하와이의 전통적인 알로하셔츠메이커인
이로라니 스포츠웨어와도 콜라보했네요.
여성용인 RELACO는 아틀리에 LZC와 북미 디자이너 리사 라슨,
그리고 올해 작가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무민과의 콜라보도 실현되었습니다.
이제 일바지, 잠방이, 스테테코 입고 여름에 시원하게 바깥을 활보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