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착상증상 과정
임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나타내는 단어 중 수정 그리고 착상 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러한 단어들의 의미 그리고 수정과 착상까지의 과정과 임신인 것 같다는 증상을 느끼기까지 얼마나 걸리는 지에 관해서도 알아봅니다.
남성이 사정한 정자가 여성의 난자에 도착해 합체 되는 것을 수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정된 후 수정란은 세포분열을 반복하면서 난관 속을 통해 자궁으로 이동해서 수정 후 5~6일이 지나면 자궁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바로 착상이라고 하며 수정에서 약 12일 정도되면 착상이 완료됩니다.
착상단계에 들어서야 비로서 임신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신은 마지막 생리시작일부터 세기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배란 시전에서 임신2주째, 착상이 시작되는 시점이 임신3주라째라 봅니다.
그러면 시판되는 임신테스트기로 임신을 알 수 있는 때는 언제일까요? 임신이 되면 형성중인 태반에서 사람융모성 생식샘자극호르몬이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이 호르몬은 착상후 소변으로 배출되기 시작합니다. 시판 임테기로 검사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바로 이 호르몬입니다.
태반에서 이 호르몬분비가 점점 증가하면서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임신 4주째, 다음 생리시작예정일입니다. 이 호르몬은 황체를 자극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분비를 촉진하고 자궁이 임신 유지에 적합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며 배란이 억제되어 생리가 멈추게 됩니다.
착상이 시작되는 시점이 임신 3주째가 되는데 이 무렵은 사실 임신했는지 어떤지 몸의 변화는 적습니다. 하지만 착상이 이루어진다면 사람에 따라 다음과 같은 임신착상증상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증상은 생리전 증후군 증상과도 많이 비슷하기 때문에 구분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임신착상증상 중에는 착상출혈이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착상할 때 소량의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착상출혈은 임신한 여성의 약 10~20%정도에서 나타나고 생리로 착각하기도 쉽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증상으로는 가슴이 커지면서 땡땡해지면서 아프고 가렵기도 합니다.
또다른 임신착상증상 중에는 소화가 잘 안된다던가 하는 소화기계 불쾌감과 나른함, 졸림 그리고 입덧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기에 요통과 두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사실 수정란이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는 일을 드뭅니다. 임신3주보다 이전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했을 때 주로 위와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임신테스트기로 결과가 나오기 전에 혹시 이런 증상을 느낀다면 이것을 임신초초기증상이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