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으로 인해 피부과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 피부과를 다닐때 어느 병원을 다닐까 많이 찾아봤습니다. 

다들 미용목적으로 비싼 돈 들이고 다니는 피부과를 이런 돈 안되는 병으로 다니면 눈치 먹을까봐..ㅎㅎ

그런데 같은 피부과라해도 전공의, 전문의, 일반의 등등으로 의사종류 다르다고 합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걸까요? 

병원간판을 보면 피부과는 비뇨기과랑, 내과는 소아과랑 같이 되어 있는 곳이 많더라구요. 

인턴, 레지던트라는 말은 드라마에서도 많이 들어봤고, 사실 개인병원에서 이들을 볼 일은 없어서 몰라도 될 듯 하구요. 

병원간판을 보고 가야 하는 일반개인병원간판에서 볼 수 있는 의원, 전문의 이런 차이를 알아볼까 합니다. 



일반의 

: 의과대학을 졸헙하고 국가고시인 의사면허시험에 합격한 자격

합격 후 1년 인턴과정에서 여러 진료과를 순회 근무하고 전공을 정하게 된다. 

피부과의사가 되고 싶다면 피부과 레지던트과정에 응시해 합격하면 4년간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면서 근무한다. 

4년 과정 후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면 피부과 전문의가 될 수 있다. 



전공의 

: 일반의 자격 취득후 전문의 과정 중인 의사 

일반적으로 레지던트과정 중인 의사라 할 수 있다. 

전문의 일반의 차이


전문의 

: 의사면허시험에 합격해 일반의가 된 후 1년의 인턴, 4년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면 전문의가 됨


전임의 

: 전문의 자격까지 취득하였으나 대학병원 등의 교수나 전문적이고 세부경험을 쌓기 위해 펠로우 과정을 거치는 의사



의대 졸업후 의사면허시험에 합격하면 기본적으로 어떤 진찰과든 병원 개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레지던트과정까지 거친 전공의라해도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일반의가 되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의 병원이라해도 레지던트로 전공과정을 거친 분들도 많습니다. 


전임의 같은 경우는 드라마에서 펠로우라 불리는 사람들로 전문의이긴 하지만 좀 더 세부적인 공부와 경험을 쌓기 위해 종합병원, 대학병원에 남아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6년의 의대, 1년의 인턴, 4년의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2년의 전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일반의 전문의

그럼 이제 병원 간판을 보고 일반의인지, 전문의인지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뭔지 알아볼까요? 

간판에 **** 피부과 의원, **** 내과 의원 등으로 적혀 있다면 전문의라고 합니다. 

***의원 (진료과목 : 피부과) 이런 식으로 되어 있으면 일반의라 합니다. 

즉 일반이  ** 의원 다음에 진료과목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피부과는 자격증 까지 떡 하니 붙여 놓은 걸 보니 전문의 병원인가 봅니다. 

허긴 그러니까 조직검사까지 다 하는 거겠죠? 

전공의, 전문의, 일반의 의사종류 구분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