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못가봤네요.
2,3년전 어머니랑 둘이 손잡고 다녀 온 창원장미공원
2017년은 로즈데이에 앞서 5월12일 개장했습니다.
개장날은 다녀오신 분이 비가와서 그런지 구경하는 세명밖에 없었다며 나름 너무 좋았다하시네요.
창원장미공원 , 제가 다녀왔을 때에 비해 좀더 여러가지로 넓어지고 시설도 더 많이 갖춰졌다고 합니다.
사실 제가 갔을 때는 너무 더운데 그늘은 하나도 없고, 물 하나 마실 곳도 없었습니다.
아니, 그렇게까지 아무것도 없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하고 가서인지 더 그랬을 수도 있네요.
주변에 편의점 없어요. 버스정류장 내리셔서 그 앞에 있는 상가에 슈퍼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공원안이나 주변에는 뭐 살 수 있는 곳이 없으니 꼭 물은 준비해서 가세요.
창원장미공원 안에서는 와이파이가 잡히니까 바로바로 사진찍어서 올리고 자랑도 하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7월에는 장미공원 옆으로 기업사랑공원이 있습니다.
기업사랑공원은 창원대로를 달리다보면 무슨 바오밥나무같은것에 미끄럼틀등이 보일거에요.
봄여름가을에는 그 주변이 텐트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7월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원으로 운영됩니다.
아직 물놀이공원은 아니지만 이번주말 날씨도 좋다고 하니 집에만 계시지말고 나들이 한번 다녀오세요.
특히 창원장미공원은 시내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곳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편한 곳입니다.
예쁜 장미와 사진도 찍고 옆으로 몇분 걸어서 기업사랑공원까지 들렸다오신다면 큰 돈 들이지 않고 주말을 보낼 수 있을 듯 하네요.
저는 이번주는 어머니가 묻지마관광을 가시는 관계로 다음주에 창원장미공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사실 몇년전에 갔을 때는 좀 실망을 해서 다신 안가려 했는데 다녀오신 분들이 다들 훨 좋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2016년 12월부터 기존 공원면적의 배 크기로 추가 조성해 장미도 48종, 1만2천여본을 더 심고, 장미터널 6곳, 장미탑 13곳, 주차장과 경관조명 등도 확충했다합니다.
올해는 2만2천여 장미와 장미터널 11곳, 장미탑 43곳, 포토존 2곳 등으로 늘어나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대신 가기전에 편의점에 들려 음료와 삼각김밥 사서 가려구요.
장미공원 옆에 습지공원이 있습니다.
이 습지공원도 조용하고 한적한, 강아지 산책으로도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음주에는 여기서 어머니랑 편의점표 삼각김밥으로 피크닉을 즐길까 합니다.
창원장미공원 다들 너무 이뿌다이뿌다고만 하는데 전 아직 올해는 못가봐서 그런 말은 못하겠고...
지난 경험에서 말씀드리자면 꼭 더위대책은 하고 가시라고 하고 싶네요.
특히나 더위 많이 타거나 애기들 있으면 너무 더운 시간은 피하세요.
그늘이 별로 없어요~
꽃같은 5월 다 가기전에 창원장미공원 개장 했으니 한번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