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병 증상 및 원인, 헌팅턴병과 치매의 차이 , 무도병
사실 들어본 적 거의 없는 병명인 헌팅턴병은 무도병 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 병은 제4염색체에 있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상염색체우성유전병입니다.
발병하게 되면 운동기능과 인지기능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헌팅턴병 증상 및 원인
원인 : 제4염색체중 IT15유전자이상. 병인유전자인 헌팅턴단백질이 과잉생산되어 발병한다.
부모보다 자식, 자식보다는 손자등 세대를 거치면서 중증화되기 쉽다.
아버지쪽에서 유전된 경우는 발병시기가 보다 빠르고 더 무거워지는 경향이 있다.
근육간의 조정능력 상실, 인지능력 저하 및 문제가 동반되는 진행성 신경계 퇴행성 질환이다.
헌팅톤병, 헌팅턴 무도병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증상
어른이 되어 발병한 경우 전형적 증상으로 운동증상, 정신증상이 있다.
운동이상 : 불수의운동이라 부르는 의지와 관계없이 몸이 마음대로 움직임이 보인다.
손, 발, 얼굴, 혀 등 안면을 비롯한 움직임을 비롯한 일상 동작에서 보여진다.
마치 춤추고 있는 것처럼 보여 무도병이라 불리기도 한다.
물건을 자꾸 떨어뜨린다든지 하는 초기단계에서 몸이 점점 뻣뻣해지고 젓가락 사용이 불편해지는 등의 증상으로 변화해간다.
혀가 안돌아가고 음식을 흘리고 목이 메고 잘 삼키지 못하고 연하장애가 일어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
정신이상 : 화를 잘 내고 기분이 나빠지는 등 감정컨트롤이 안된다. 인격이 변한 것 처럼 보인다.
같은 행동 반복으로 지적을 받으면 폭언이나 폭력을 휘두르기도 한다.
의욕상실, 불면, 우울등의 증상과 사고력, 판단력등 인지기능도 저하된다. 충동적 자해행위도 보여진다.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치매로 오해받기도 한다.
헌팅턴병과 치매의 차이
치매 : 기억장애 즉 건망증, 길을 잃는다, 물건을 잃어버리는 등의 증상을 많이 보인다.
헌팅턴병 : 계획적 실행능력과 판단력, 전체 파악능력등의 장애증상, 자신의 생각에 집착해 유연한 사고력이 결여.
폭언과 폭력등 감정컨트롤이 불가능해짐.
어떻게보면 치매와도 비슷하지만 이 병은 몸을 마음대로 가누지못하고 감정조절이 안되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이 병과 다른 병과의 구분을 하는 것은 아주 어려우며 위험합니다.
증상이 보인다싶으면 가능한한 빨리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게 됩니다.
오늘은 무도병 이라 불리기도 하는 헌팅턴병 증상 및 원인, 그리고 헌팅턴병과 치매의 차이 살펴보았습니다.